GPS 2025: 생체 인식 기술의 개인정보 이슈 논의
샘 올트먼과 알렉스 블라니아는 2025년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서 생체 인식 기술이 인증과 데이터 익명성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표
-2025년 IAPP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(Global Privacy Summit, GPS)에서 오픈AI(OpenAI) CEO이자 툴스 포 휴머니티(Tools for Humanity) 공동 창립자인 샘 올트먼은 신기술 도입 초기에 불안감이 있을 수 있으나, 시간이 지나면서 신뢰를 쌓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.
-그는 툴스 포 휴머니티의 월드 네트워크(World Network)라는 암호화 프로젝트 우려에 대해 암호화폐 월드코인(Worldcoin)을 기반으로 홍채를 통해 신원 확인을 제공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함.
-월드 네트워크는 구체형 홍채 스캐너 '오브(Orb)'를 통해 홍채 촬영 및 코드 생성을 통해 이용자를 인증함. 이 과정에서 다자간 계산(Multi-Party Computation)*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며 익명성을 보장함.
* 다수의 참여자가 각자의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도 공동 계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
-유럽, 한국, 브라질 등 일부 국가의 규제 기관은 월드 네트워크의 데이터 수집 및 저장 방식에 대해 조사와 제재를 시행하였고, 일부 국가는 데이터 삭제를 요구함.
-툴스 포 휴머니티 CEO 알렉스 블라니아는 인공지능(AI)과 로봇이 CAPTCHA 등 기존 인증 수단을 무력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생체 인식이 인간 인증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함.
-그는 또한 월드 네트워크의 데이터 저장 구조가 이용자를 익명화하여 플랫폼 간 이동 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함.
-알렉스 블라니아는 AI 및 생체 인식 기술 개발에서 규제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, 기술 전문가들이 규제 기관에 참여해 기술적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함.
-샘 올트먼은 AI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지나치게 강한 규제보다는 이용 경험을 기반으로 한 목표 지향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임.
출처: GPS 2025: Sam Altman, Alex Blania discuss Tools for Humanity's biometric technology (IAPP, 2025.04.25.)